1990년대 특유의 색감, 외계인 고대를 재현하는 CG까지 영화 스타게이트 미술 효과는 가히 명작이라고 할만하다. 최근 영화들은 비슷한 포맷에 찍어내는 인스턴트식 영화들이 많지만 예나 지금이나 스타게이트의 공들인 작품성은 스토리까지 탄탄하다. 30년이 지나도 명작인 스타게이트 관람평 소개합니다.
영화 스타게이트 정보
- 장르 SF 액션
- 감독 로랜드 에머리히 필모그래피 (디스트럭션, 투모로우, 문폴 등)
- 각본 롤랜드 에머리히, 딘 데블린
- 개봉일 1994년 10월 28일 (한국 1994년 12월 17일)
- 상영시간 116분
- 제작비 5500만 달러
- 상영등급 12세 관람가
 |
| 영화 스타게이트 정보 |
목차보기
영화 스타게이트 출연진
커트러셀, 제임스 스페이더, 제이 데이비슨, 비버카 린드포르스, 알렉시스 크루즈 등 다수
스타게이트 등장인물
다니엘 잭슨 역 제임스 스페이더 : 이집트 문자 언어학자로 스타게이트 수수께기를 풀어가는 주인공
조나단 잭 역 배우 커트러셀 : 스타게이트 탐사 임무에 자원하여 새로운 세계로 떠나는 군인
캐서린 랜 포드 역 배우 비브카 린드포스 : 스타게이트 프로젝트 책임자
스캐아라 역 배우 알렉시스 크루즈 : 잭 대령, 잭슨과 함께 라에 대항하는 아비도스 노예
샤우리 역 배우 밀리 아비탈 : 잭슨과 사랑에 빠지는 아비도스 행성 주민
라 역 제이 데이비슨 : 외계인이지만 인간 몸에 기생하는 존재
영화 스타게이트 줄거리 결말
1928 년 이집트 기자 지구, 고고학 발굴이 진행 중이던 폴 랜포드 교수는 가장자리에 아홉 개의 갈매기 모양이 새겨진 상징이 새겨진 커다란 금속 반지를 발견한다. 그리고는 그의 딸 케서린이 이 덮개로 보호된 반지를 간직한다.
시간은 현재로 돌아온다.
이집트 피라미드 건설에 대한 인기 없는 이론을 제안한 다니엘 잭슨. 세미나에서 웃음거리가 된 후, 급진적이고 젊은 잭슨 박사는 공군을 위해 이집트 상형문자를 해독하는 일을 제안받은 늙어버린 반지를 가진 소녀 캐서린과 마주친다.
한편, 다른 주인공 잭 오닐은 실수로 총에 맞아 자살한 아들의 죽음을 경험하며 삶이 우울하고 침울해졌지만 공군 대령으로 현역에 복귀했다.
예상대로 캐서린에 제안에 취직에 성공한 잭슨 박사는 콜로라도로 향한다. 도착 그곳 옛 핵미사일 격납고 안에서 잭슨 박사는 덮개돌을 건네받는다. 그러고는 내부 책자에 있는 상형문자의 번역이 잘못되었음을 발견하고 수정하는데, "천국의 문"으로 번역된 부분이 실제로는 "스타게이트"라는 것을 해석한다.
그 후 2주 동안 잭슨 박사는 카르투슈 중앙에 있는 신비로운 일곱 개의 상징을 해석하기 위해 몰두한다. 해석이 안되던 이 문양은 우연한 사건으로 일곱 개의 상징이 번역해야 할 단어가 아니라 별자리라는 것을 알게 된다.
웨스트 장군에게 자신의 연구 결과를 설명하면서, 거대한 카르투슈가 깊은 우주의 한 지점으로 가는 항로를 일곱 개의 상징을 표시하고 있다고 말합니다. 알고 보니 여섯 개 문양은 목적지를, 나머지 하나는 독특한 모양은 출발지를 나타내는 것이었습니다.
결국 웨스트 장군은 잭슨 박사에게 1928년에 발견된 유물인 스타게이트를 보여주기로 결심합니다. 다니엘이 스타게이트의 어떤 문양이 첫 번째인지 알아내자마자 스타게이트가 작동하며 우주 반대편에 있는 또 다른 문과 웜홀이 생기게 됩니다.
그렇게 최초의 탐사선 스타게이트를 통해 잭슨 박사와 오닐 대령 그리고 부하들은 지구 반대편으로 보낼 계획을 세웁니다. 그곳은 인간이 살 수 있는 곳이라는 예측을 했기 때문이죠.
결국 미국 군대는 오닐 대령이 이끄는 정찰대를 스타게이트를 통해 보낼 계획이지만, 반대편 문의 상징이 달랐기에 잭슨 박사가 자원하여 오닐 대령 팀이 지구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돕겠다고 합니다. 웨스트 장군은 임무를 승인하고, 캐서린은 다니엘에게 행운의 부적을 금색 목걸이를 건네주며 가져가도록 합니다.
그렇게 잭슨과 오닐 팀은 문을 통과하여 사막 행성의 이집트 사원으로 나옵니다.
도착한 외계의 행성 그곳에 있는 피라미드는 스타게이트가 있는 사원 뒤에 있었습니다. 하지만 잭슨이 스타게이트를 재정렬하는 방법을 모른다고 말하자 팀은 불안해지기 시작합니다. 알고 보니 이곳에서는 스타게이트의 정렬 순서나 행성의 기원에 대한 정보가 부족했기 때문입니다.
고민 끝에 잭슨은 반대편 이곳에서도 정보를 가진 또 다른 카르투슈가 기다리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실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대부분의 대원들은 집으로 돌아갈 수 없게 될지도 모른다는 사실에 혼란 속에 빠지고 다니엘 박사에게 크게 화를 냅니다.
하지만 대장 오닐 대령은 이 운명을 순순히 받아들이는 듯 스타게이트 근처에 소형 핵폭탄을 설치하기 시작하며 이곳에서의 생활을 받아들이는 듯 보입니다.
한편, 주변을 둘러보던 잭슨 박사는 마스 타지(지역 짐꾼 짐승)와 마주쳐 끈에 묵이며 사막을 가로질러 끌려갑니다. 오닐 팀은 반으로 나눠 끌려가는 잭슨을 쫓고, 나머지는 사원에 남기로 합니다. 잭슨을 따라잡은 오닐과 다른 일행은 언덕 너머에서 스타게이트의 재료인 나콰다를 채굴하는 원시인들을 발견합니다.
그런데 캐서린이 잭슨에게 준 부적에 라의 눈이 새겨진 것을 발견한 사람들은 즉시 라 신이 보낸 것이라고 믿으며 잭슨 일행을 숭배하기 시작합니다. 사람들은 일행을 다가오는 모래 폭풍으로부터 자신들을 보호해 주는 원시적인 성벽 도시로 데려갑니다.
오닐과 일행은 밤새 도시에 머물렀고, 사원에 남은 일행들은 모래 폭풍으로 인해 피라미드 신전 안으로 후퇴합니다. 그날 밤 잭슨은 가부장적 지도자 카수프 딸 샤우리을 제물로 받게 되며 행성에 대한 정보를 얻습니다.
한밤중 외계 우주선이 사원 뒤편 피라미드에 착륙합니다. 그리고는 무장한 피라미드 부대는 오닐의 부하 페레티와 그의 팀원들을 포위합니다.
한편 잭슨과 친해진 샤우리는 글자 기록으로 가득 찬 방으로 안내합니다. 그는 아비도스 행성 사람들이 '라'라고 불리는 외계 생명체에게 지배받고 있음을 알게 됩니다. 외계 생명체라는 인간의 몸 안에서 기생해 불멸의 삶을 얻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그러고는 아비도스 사람들을 지배하기 위해 나콰 다를 채굴하여 자신의 기술을 확보하도록 강요했다는 것도 알게 됩니다.
하지만 기호를 해독하지 못한 일행은 아비도스에 영원히 갇히게 될 것이라고 확신하고 포기하며 신전으로 돌아갑니다. 그러고는 그곳에 숨어있던 라의 부하들에 의해 오닐과 잭슨은 라 앞으로 끌려갑니다.
라는 오닐 대령에 도착하자마자 심어 놓은 폭탄을 그들에게 건네주고, 대니얼은 대령의 계획이 무엇인지 알고는 충격을 받습니다. 그 틈을 타 오닐은 라를 죽이려 하지만, 제압당하고 대니얼은 큰 부상을 당합니다.
회복실로 보내진 다니엘은 석관에서 깨어나 라를 만나고, 라가 나콰다를 넣어 핵폭탄의 위력을 100배로 증폭시켜 지구로 돌려보낼 계획이라고 말합니다.
그리고는 라는 아비도니아인들 보는 앞에서 오닐과 동료들을 죽이라고 잭슨에게 명령하며 그들의 신임을 확증하도록 협박을 합니다. 다니엘 박사가 이를 거부하게 되면 그의 동료들 그리고 모든 아비도니아인들을 라의 손에 죽게 된다고 합니다.
결국 그날이 옵니다. 대규모 공개 행사에서 잭슨은 마지못해 오닐 대령 처형을 하는 순간이 옵니다. 그러나 스카라는 거울로 자신에게 신호를 보내며 자신과 다른 아비도니아 아이들이 팀에서 받은 총기를 가지고 있다고 밝힙니다.
그 순간 다니엘은 오닐에게 향했던 총을 라에게 돌려 발사합니다. 아수라장이 된 행사장에서 일행은 라를 피해 사막으로 후퇴합니다. 다시 만난 잭슨과 스카라. 스카라가 라로부터 성공적으로 탈출한 모습을 스케치하는 것을 보고 다니엘은 아비도스의 기원을 알게 됩니다.
스타게이트 결말
라의 경비대 사령관은 라의 피라미드로 들어가지만 참수당할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아비도니아의 젊은이들과 지구 팀은 신전을 향해 진군하지만, 잭슨, 오닐, 샤우리는 신전 안에 갇힙니다. 결국 오닐은 신전 안에서 7분이 남은 폭탄을 설치합니다.
잭슨과 샤우리가 라의 함선에서 탈출한 후, 오닐은 폭탄을 해체하려 하지만, 폭탄이 조작되었음을 알게 됩니다. 한편, 카수프는 나머지 아비도니아인 들을 이끌고 라의 군대를 공격했고, 자신에게 반기를 들고 있음을 깨달은 라는 함선을 이륙시킵니다.
급박한 상황 속 오닐과 잭슨은 링과 함께 시한폭탄을 라의 함선에 실어 보냅니다. 그렇게 폭탄이 터지면서 라가 사망하고 함선도 파괴됩니다. 라의 죽음으로 아비 도니아 행성은 평화를 얻습니다.
마지막 장면, 오닐과 그의 부하들은 스타게이트를 작동해 지구로 돌아갈 준비를 하지만 잭슨 박사는 샤우리와 함께 남기로 합니다. 다니엘은 오닐에게 캐서린의 목걸이를 건네주며 그것이 행운을 가져다주었다고 전해 달라고 합니다.
잭슨 다니엘 박사는 그렇게 오닐과 작별 인사를 한 후 스타게이트로 들어가며 영화를 끝이 납니다.
영화 스타게이트 관람평 리뷰
 |
| 스타게이트 관람평 |
스타게이트를 본 건 정말 어렸을 적이 었다. 그래서 지금도 생각날 때마다 한번씩 리뷰를 찾아보게 되는 영화이다. 더씽, 탱고와캐쉬, 분노의 역류, 파이널 디씨젼 등 그 시절 비디오 가게 커트 러셀 출연작이라는 점에서 21세기인 지금도 꼭 봐야 할 영화이다.
사실 우리나라로 치면 이 영화는 1994년작으로 IMF 오기 전 희망적이었던 대한민국이었다. 그만큼 향수를 누군가에게는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영화이다.
솔직히 1994년 한국 영화를 보면 티라노의 발톱, 구미호 등 지금으로선 손발이 오그라드는 작품이 나올 시기인데, 그런 점에서 영화스타게이트는 할리우드의 값비싼 특수효과가 얼마나 대단한지 알게 하는 작품이다.
당시 미국에서는 주인공 러셀과 스페이더의 호흡이나 스토리가 억지스럽다는 점에서 B급 영화로 치부되진 했지만, 개인적으로 스타게이트 평점은 10점 만점에 9점 이상이다. 지금의 컴퓨터 그래픽으로 보면 형편없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30년이나 더 된 영화라는 점에서 지금의 찍어내는 영화들보다는 훨씬 낫다고 생각이 든다.
명작은 아무리 오래돼도 그 흔적이 짙게 남는 영화가 아닐까 싶다. 지금까지 영화 스타게이트 관람평 짧게 적어봤다.